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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떠나는 정비사, 대책없는 회사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노동조합   18.05.25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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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떠나는 정비사, 대책 없는 회사에 대한 노동조합 입장

사측, 정비사의 최소요구에 즉각 응답하라

최근 아시아나항공 정비사들이 ‘J항공사’로 이직을 하였다. 한 두 명이 아니고 십 수 명이 한꺼번에 옮겨갔다는 소식이다. 이는 이번만이 아니다. 또 다른 항공사로 이직을 준비 중인 정비사들은 더 많다. 또한, 몇 년 전에 이직한 선배로부터 “빨리 다른 항공사로 이직하라”라는 연락이 왔다는 흉흉한 소식 이 전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은 동요하고 있다. 단순히 의욕이 떨어지고 일할 맛이 나지 않는다는 푸념 수준을 넘어섰다.

 

실제로 익명으로 운영되는 사이트에 이와 관련한 글들이 돌아다니고 왜 정비사들이 아시아나를 떠나야 만 하는지에 대하여 구체적인 글들이 올라왔다. 일반적으로 정비사 한 명을 양성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뿐만 아니라 경험을 통한 반복 훈련이 필요한 직종임을 사측도 알고 있는 사실이다. 그러나 회사는 “정비사들이 떠나는 것을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가?”라는 수동적인 말로 일관하며 수수 방관 하고 있다.

 

역설적으로 아무런 대책이 없다는 것은 직원을 한낱 기계의 부속품 따위로 취급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모든 직원이 다 중요하지만, 정비사는 특히 다르다. 결원이 발생한다고 곧바로 대체 가능한 직군이 아니다. 이는 항공기의 정시성과 고객안전에 직결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와 같은 상식적인 사항을 사측만 모르고 있는 것 같아 참으로 안타깝다.

 

직원의 처우 문제도 그렇다. 50대에 대리직급이 다수고 오로지 이익 창출의 도구로만 보고 있다. 임금 피크제에 속한 인원들의 처우도 그렇고, 이들의 이탈 역시 수수방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는,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사람도 다수다. 결국, 회사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직원들이 희망을 잃어가는 것은 회사가 자초한 일이다. 일부에서는 “이러다가 회사가 망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하다. 작금의 상황에 대해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것이 노조의 입장이다.

 

노동조합과 조합원들의 요구는 매우 기본적인 것을 요구하고 있다

상식이 통하는 인사정책과 최소한의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이 그것이다. 이에 대한 사측의 반응은 상식 이하다. 지난 수년 동안 임금인상 제자리, 타 항공사에는 다 받고 있는 성과급 묵살하기 일쑤고 임금 교섭도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고 있다. 결국, 노동조합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태도다. 이와 같은 사측에게 노동조합은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 임금피크제를 개선하라!   ▶ 정비사 대거 이직에 대한 책임으로 정비 임원을 즉각 교체하라!

▶ 진급적체를 해결하라!     ▶ 인사정책을 상식적인 선으로 개선하라!

 

이와 같은 4가지 사안에 대해 분명한 사측의 입장을 제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노동조합은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 이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회사에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우리의 이 같은 선언은 회사의 정상화를 위한 것임을 공표한다.

2018년 05월 25일

 

전국공공운수노조 아시아나항공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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